안산이혼변호사 베네수엘라, 노르웨이 대사관 돌연 폐쇄···노벨평화상 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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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10-14 18:01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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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혼변호사 베네수엘라 정부가 주노르웨이 대사관을 돌연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한 지 사흘 만이다.
이반 힐 베네수엘라 외교부 장관은 13일 외교부 공식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국가의 자원을 최적화하고 외교 분야에서 국가적 존재감과 전략을 재정의하기 위해 조정 및 재배치를 단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폐쇄되는 대사관은 주노르웨이 대사관과 주호주 대사관이다. 힐 장관은 향후 두 국가와의 관계 및 양국 내 베네수엘라 교민에 대한 영사 업무가 겸임국 외교공관을 통해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베네수엘라는 짐바브웨와 부르키나파소에 신규 대사관을 개설할 방침을 밝혔다. 힐 장관은 “반식민지 투쟁, 패권적 압력에 대한 저항,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와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세실리에 로앙 노르웨이 외교부 대변인은 AFP통신에 “베네수엘라가 아무런 이유도 제시하지 않고 대사관을 철수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로앙 대변인은 “몇몇 사안에 대한 우리의 견해 차이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는 베네수엘라와의 대화 채널을 열어두기를 원하며 이 방향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노벨상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면서 노벨위원회의 평화상 수상자 결정에 노르웨이 정부가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차도는 베네수엘라 좌파 정부에 맞서 20년 이상 야권에서 활동한 인물로,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힌다. 지난해 대선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율을 보였으나 친마두로 성향의 선거관리위원회와 대법원이 그의 피선거권을 박탈해 출마하지 못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된 후 마두로 정부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12일 “우리 인구의 90%가 악마 같은 마녀를 거부한다”고 말해 사실상 마차도를 비난했다고 AFP는 전했다.
손흥민(33·LAFC)과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각자의 길을 걷는 지금도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했다. 케인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흥민과의 영상통화 장면을 공개하며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케인은 손흥민에게 “과거로 돌아가 어려운 시기를 겪던 어린 자신에게 조언을 한다면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라고 물었다. 손흥민은 “힘든 시간에 대해 걱정하지 마라. 지나갈 것이다”라며 “축구를 시작한 이유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즐겨라. 더 좋은 시간이 반드시 온다”고 답했다. 이어 “해는 매일 아침 뜨니까 행운을 빌고 즐기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게시물에 “손흥민이 마음을 열고 어려운 시기를 겪던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조언을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정신건강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할수록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상은 해리 케인 재단이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함께 뛰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골인 47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 여름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했고, 케인은 앞서 2023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팬들은 케인의 게시물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경기보다 더 감동적이다”, “진정한 우정의 모습” 같은 댓글이 이어졌다. 케인과 손흥민의 우정은 각자 다른 무대에서 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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