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트 “추석연휴 끝나도 대형마트 할인경쟁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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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10-15 21:32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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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트 “포스트 추석, 고객을 잡아라.”
대형마트 3사가 긴 추석 연휴가 끝나기가 무섭게 할인경쟁에 들어갔다.
13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슈퍼 세이브 위크(Super Save Week)’를 연다. 지출이 컸던 명절 연휴가 끝나자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특히 16일부터 19일까지는 ‘초특가 주말 4일장’ 행사가 진행된다. 닭다리 4개가 들어있는 ‘다리 더 드림 닭볶음탕용 손질닭(1㎏·냉장·국내산)’을 6490원에 내놓고 올해 햇굴로 구성한 봉지굴(150g·냉장·국산)을 3990원에, 자연산 방어회(300g 내외·냉장·국산)를 2만4900원에 판다. 순수 국산 품종인 ‘햇 호풍미 고구마(1.5㎏)’는 5990원에, 청도 홍시(10~12입)는 7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일상용품과 생활잡화 품목은 최대 반값 할인한다. 브레프 변기세정제 전 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유한양행 주방·주거세정제는 품목별로 최대 50% 싸게 판다. 글라스락 에어돔 스텐밀폐 3종과 락앤락 컴포트 그립 프라이팬·웍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15일까지 ‘홈플 MEGA 골든위크’ 2주차 행사를 전개한다. 호주청정우 전 품목을 7대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고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호주청정우 살치살을 50% 할인한 3990원에 내놓다. 또 7대 카드 결제 시 10Brix 제주 하우스 밀감은 50% 할인한 7990원에, 12Brix 맛난이 사과는 3000원 할인한 9990원에, 냉수마찰 기절꽃게는 50% 할인한 1250원에 판다. 물가안정 제주 은갈치는 333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자체 브랜드 ‘심플러스’ 냉동 튀김류 6종은 2개 구매 시 10% 할인해주고 봉지라면, 시즌면, 떡볶이 80여종은 3개에 9900원, 스낵·비스킷 60여종은 15개에 1만원, 세계맥주 70여종은 5캔을 9900원에 담아갈 수 있다. 올해 첫 수확한 햅쌀은 3만 6900원에 내놓는다.
1+1 혜택도 있다. CJ두부 10여종은 2090원부터, 유부초밥 9종은 3990원부터, 냉장커피 10여종은 1990원부터, 유아식 200여종은 1200원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홈플러스 메가 히트 ‘빈야드 와인 4종’도 각각 4990원에 살 수 있다.
이마트는 15일까지 간편식 중심의 ‘가족 먹거리’ 행사를 펼치고 16일부터는 해외소싱 먹거리와 주방용품 등을 할인하는 ‘글로벌 특가전’을 펼친다.
15일까지 진행되는 대표 상품은 2~3인 분량의 광어·연어 모둠회(360g 내외·2만9980원)다. 또 ‘피코크 송탄식 부대찌개’는 20% 할인한 8784원에, 상하치즈 담은 닭주물럭(750g)은 3000원 할인한 1만3980원에 내놓는다.
16일 ‘글로벌 특가전’에서는 냉동과일, 견과류, 올리브오일, 치즈, 차렵이불, 스텐 냄비 등 20여개 품목을 최대 50% 싸게 판다. 활전복은 45% 할인, 미국산 냉장 소고기는 최대 30% 할인하는 등 신선식품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26년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현대아파트’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본격 시작한다.
강동구 고덕아남아파트도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새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두 단지의 리모델링으로 총 171가구가 늘어난다.
서울시는 14일 열린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대치현대아파트와 고덕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통상 리모델링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달리 공공기여분을 별도로 내지 않지만 두 아파트는 개방형독서실, 열린놀이터 등 지역 개방 공유시설을 설치한다.
대치동 학원가에 바로 인접한 대치현대아파트는 현재 용적률 341%로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한 소규모 단지다. 건폐율도 23%에 달해 수평증측도 어렵다. 대신 수직증축을 통해 기존 630가구에서 705가구로 총 75가구가 늘어난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 시니어센터와 개방형독서실 등 지역공유시설이 설치된다. 또 전면공지를 확보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동선을 분리했다.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인 ‘열린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세입자 등 이주작업을 거쳐 오는 2029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3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고덕동 명덕초·명일중 초근접 단지인 ‘고덕아남아파트’는 수평·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807가구에서 903가구로 96가구 늘린다.
단지 내에 열린놀이터를 설치하고, 담장 허물기를 통해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친화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3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과로 노후 단지들이 지역공유시설을 갖춘 현대적인 주거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노후 아파트의 리모델링을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인센티브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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