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법무법인 [속보]코스피 어디까지 날아가나···장중 4200 뚫고 ‘11만전자’ ‘62만닉스’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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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11-06 23:11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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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법무법인 코스피가 2%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장중 42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11시5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93.21포인트(2.27%) 오른 4200.71에 거래되며 역대 장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장중 4000포인트를 넘긴지 일주일, 4100포인트를 넘긴지 3거래일만에 4200선도 넘긴 것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상승종목보다 하락종목이 많아 전반적으론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주요 대형주가 급등하며 지수의 상승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전장보다 15.86포인트(0.39%) 오른 4123.36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반도체, 조선, 방산, 전력 등 주요 업종 강세에 힘입어 4200선까지 올라섰다.
대형주 중에선 삼성전자(2.70%), SK하이닉스(8.05%), HD현대중공업(4.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6.03%), 네이버(4.41%), HD현대일렉드릭(10.57%), 효성중공업(11.8%) 등이 2% 넘게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11만5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11만전자’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60만6000원까지 오르면서 ‘60만닉스’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내 증시를 이끄는 주요업종에도 긍정적인 심리가 파급된데다 반도체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대형주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추진한다고 밝힌 것도 지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이 주도하고 있다. 개인이 308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5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68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차 및 음식료품의 온라인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가장 높았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3일 발표한 ‘2025년 9월 및 3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조7993억원(13.3%) 늘어난 23조7956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관련 통계 시작 이래 역대 최대다.
증가율로 보면 지난해 1월(13.3%) 이후 가장 높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9704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136.4% 급등했다. 테슬라를 비롯한 신형 모델의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온라인장터 이용객 증가와 늦은 명절 효과 등으로 음식료품 매출액(3조5846억원)도 17.7% 늘었다.
3분기 온라인 거래액도 69조2799억원으로 9.0% 확대됐다. 액수 기준 역대 최고치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79.1%), 음식료품(12.0%), 음식서비스(8.4%) 등 항목에서 거래액이 늘었다.
올해 3분기 온라인 거래액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가장 높았다.
온라인 거래액 증가율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줄곧 둔화해 지난 2분기 1.9%까지 떨어졌으나 3분기에는 반등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내수 회복의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오프라인 소비가 온라인 소비로 대체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면서 “음식료품과 여행·교통 서비스 거래액 증가는 내수 회복의 영향도 일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9월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늘었다. 음식료품(20.1%), 농축수산물(24.2%), 여행 및 교통 서비스(10.3%) 등에서 증가했다. 올 3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54조631억원)도 10.0% 불어났다.
올해 3분기 온라인 해외 직구액도 2조12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늘며 11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해외 직구액은 중국 거래액(1조4141억원)이 1년 전보다 19.9% 늘어나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3479억원), 일본(1503억원) 순이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세월호 사건이나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들과 비교해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건을 말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재난의 경중을 따져서 책임을 말하는 건 아니지만, 고등학생 자녀나 20대 청춘 자녀를 떠나보낸 가족들은 이 방송을 보며 가슴치며 울고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트라우마를 남긴 인명 피해를 이용하지 말자”고 했다.
강 실장의 이 같은 발언은 야당이 국정자원 화재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행적이 불분명하다는 이른바 ‘잃어버린 48시간’ 의혹을 제기하며 세월호 사건을 언급한 데 대한 반박이다. 앞서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오전 질의에서 “민주당에서는 당시 세월호 사건 1분 단위로 자료를 제출하라고 얘기했다”며 “저는 10분 단위로 자료를 제출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야당의 ‘잃어버린 48시간’ 의혹 제기에 대해 “국정자원 화재 48시간과 관련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대통령을 비롯해서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 모두가 그 자리에 맞게 위치에서 긴급점검회의를 진행했고 긴급 대응 매뉴얼에 따라서 조치했다는 보고도 아울러 드린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을 지키는 것이고 그것은 대통령실로부터 시작돼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매번 위기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국가의 위기 컨트롤타워가 어디냐고 물어보는 질문은 더 이상 안 할 수 있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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