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트 ‘동물 입양 후 학대’ 신고 받고 찾아갔더니···개·고양이 사체 무더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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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10-20 05:06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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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개와 고양이 여러 마리를 입양 받은 뒤 방치해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동물을 입양한 후 학대하는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동물보호단체, 완주군청 등과 함께 A씨의 거주지를 찾았다.
A씨는 그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여러 마리를 입양했다. 하지만 거주지에서는 강아지 1마리와 고양이 3마리 등 4마리의 사체가 담긴 비닐봉투가 발견됐다. 사체 이외에도 6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방치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프랑스 출신 조지아 대표팀 감독 윌리 사뇰은 “스페인은 다른 세상에서 축구를 한다. 다른 우주에서 온 팀 같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E조 두 경기에서 스페인은 로드리, 가비, 다니 올모, 파우 토레스, 라민 야말, 니코 윌리엄스, 이스코, 페란 토레스 등 주전 20명 안팎을 쉬게 했다. 그러고도 조지아를 2-0, 불가리아를 4-0으로 완파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서 2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스페인은 지난 4년 동안 거의 모든 국제대회에서 정상권에 올랐다.
유로 2021 준결승, 도쿄 올림픽 은메달(2021년), 네이션스리그 준우승(2021년), 카타르 월드컵 16강(2022년), 네이션스리그 우승(2023년), 유로 2024 우승, 파리 올림픽 금메달(2024년), 네이션스리그 결승 진출(2025년) 등이다.
스페인 언론은 현재 스페인 축구를 ‘제2의 황금기’ 혹은 ‘황금기보다 더 빛나는 황금빛 시대’라 부른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본선 진출국이 정해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이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다시 월드컵을 들어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BBC는 최근 유럽 강호들 중 스페인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정상에 오른 스페인은 바르셀로나 17세 윙어 라민 야말을 필두로 세대교체와 전술 완성도를 동시에 이루며 ‘유럽의 브라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2023년 3월 이후 공식전에서 패배가 없을 정도로 강한 전력을 과시한다.
BBC는 그 뒤를 프랑스와 잉글랜드, 아르헨티나가 추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BC는 “현시점에서 전력 완성도, 세대 밸런스, 감독 리더십을 모두 고려하면 스페인이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하며 “스페인이 기술로, 프랑스가 에너지로, 잉글랜드가 야심으로, 아르헨티나가 전통으로 싸운다면 2026년 여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균형 잡힌 전쟁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3 불법 계엄을 선포한 이후,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첫 정식 재판이 17일 열렸다. 이 전 장관 측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와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위증 혐의 재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구속기소된 이 전 장관은 넥타이는 없이 남색 양복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왼쪽 가슴엔 수용번호가 적힌 배지를 달고 있었다.
입을 꾹 다문 채 담담한 표정으로 걸어들어 온 이 전 장관은 피고인석에 앉은 뒤 변호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피고인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에서 재판부가 생년월일과 직업을 묻자 “1965년 5월 15일, 바로 직전까지 변호사였다”고 답했다. 국민참여재판은 희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서는 특검이 공소사실 요지를 낭독한 뒤 변호인들이 모두진술을 이어갔는데,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부인한다”며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대해 사전에 전혀 듣거나 모의한 바가 없다”고 했다.
재판부가 법정 촬영과 중계를 허가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이 전 장관의 모습도 공개됐다. 중계 영상은 재판이 끝난 뒤 개인정보 비식별화 과정 등을 거쳐 인터넷에 공개된다.
이 전 장관은 평시 계엄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사실상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과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언론의 자유와 국민 생명·안전권을 침해하는 ‘국헌 문란 행위’를 벌이고, 이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순차적으로 가담한 혐의도 있다. 지난 2월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단전·단수 지시를 한 적이 없고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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