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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구입 윤곽 드러난 ‘틱톡 분할’…지분 80% 미국이, 알고리즘은 중국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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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09-20 02:48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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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구입 중국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부 처분 방안과 관련해 미국이 중국의 알고리즘 기술을 넘겨받고 미 기업과 투자자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틱톡을 통제하는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1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작된 미·중 4차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 투자자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법인을 신설해 미국 내 틱톡 사업 운영을 맡는 방안이 제안됐다. 투자자 컨소시엄에는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인 오러클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벤처 투자기업 앤드리슨 호로비츠 등이 참여한다.
신설 법인 지분 80%는 미국 투자자들이, 나머지 지분은 중국 주주들이 소유한다.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투자한 미국 투자사 서스퀘해나 인터내셔널과 KKR, 제너럴 애틀랜틱 등이 새 법인의 투자자로 계속 참여한다. 법인 이사회는 미 정부가 임명한 1명을 포함해 다수의 미국인으로 채워진다.
뜨거운 쟁점이었던 미국 내 틱톡 게시물 추천 알고리즘은 틱톡 엔지니어들이 바이트댄스에서 라이선스 형태로 기술을 이전받은 뒤 이를 토대로 새로 개발한다. 틱톡 알고리즘 기술 수출을 금지해온 중국 정부가 한발 물러선 것이다. 미국 이용자 데이터도 바이트댄스의 망에서 분리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방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전화 통화에서 최종 합의하면 시행된다.
바이트댄스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향후 틱톡의 알고리즘 기술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는지는 불분명하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새로운 미국 법인이 틱톡을 통제하지만 일부 중국적 특징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미·중이 틱톡 매각 문제에서 빠르게 합의에 근접하고 있지만 이것이 양국 무역 갈등의 돌파구가 열린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진단이 나왔다. 관세, 펜타닐, 반도체 기술 수출 통제 등 여전히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쑨타이이 미 크리스토퍼뉴포트대 교수는 중국국제텔레비전네트워크에 보낸 기고에서 최근 협상에서 틱톡이 논의의 중심이 된 것은 이 문제가 가장 긴급하거나 중대해서가 아니라 이전 협상에서 많은 부분이 해결돼 합의하기 더 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드리드 회담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양국의 정치적 의지 및 국내 압력과 국제적 책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능력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420억달러(58조원대) 어치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은 영국의 디지털 규제 완화를 은근히 압박하려는 포석으로 볼 수 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디지털세가 미 기업에 대한 부당한 규제라며 지속적으로 철폐를 요구해 왔다.
양국 당국 간 논의에 밝은 미 기술업계 관계자는 폴리티코에 최근 기업들의 대규모 영국 투자와 관련해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디지털 서비스세 등 무역 장벽이 완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영국과 무역·관세·세금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당근과 채찍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가 ‘당근’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4년간 영국에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300억달러(약 42조원)를 투자하고, 영국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엔스케일과 협력해 영국 최대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글도 런던 인근에 새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등 50억파운드(약 9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조너선 매케일 미 컴퓨터통신산업협회 디지털무역부문장도 미국 기업들의 투자를 뒷받침하려면 협조적인 규제 환경이 필요하다면서 투자 계획이 영국 정부에 우호적인 넛지(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카니슈카 나라얀 영국 AI 담당 장관은 투자계획을 위해 기술 규제에 관해 어떤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기술업계와 백악관은 영국의 디지털세를 비롯해 반독점법, 온라인안전법(소셜미디어 플랫폼 기업 등에 아동 보호를 위해 유해 콘텐츠 차단을 의무화하는 법률) 등 디지털 규제 정책을 문제 삼아 왔다. 특히 디지털세는 지난 5월 타결된 미·영 무역 합의에 명시적으로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양국이 세부 합의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이 될 소지가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은 물론이고 유럽연합, 한국 등 각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디지털 규제를 문제 삼으며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미 기술 기업을 규제하는 나라들에 상당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유럽이 아닌 한국을 겨냥한 것이며, 백악관이 한국의 대응을 다른 무역 상대국들에 디지털 규제 추진을 중단하도록 압박할지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으로 보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물론 미국 여야 정치권은 한국이 추진 중인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안이 미 기업들에 불리하게 폰테크 작용할 것이라고 비판해 왔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정중앙에 있는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 전광판에 BBQ 브랜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오는 11월23일까지 약 3개월간 매시간 3분씩 하루 72분, 총 6048분(101시간)에 걸쳐 송출된다. 재향군인의 날(베테랑스 데이·11월11일)과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 등 미국 최대 연휴·축제기간인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미국에서 9월과 10월은 외식업계의 매출 성수기로 꼽힌다.
광고는 BBQ의 핵심 가치를 담은 세 편으로 구성됐다. ‘진정한 바삭함과 한국의 맛을 느껴라’(REAL CRISPY REAL KOREAN) 편은 BBQ 치킨대학의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 연구원들이 BBQ 양념치킨을 만드는 과정을 미니어처 형식으로 담아 ‘K-치킨’과 ‘바삭함’을 강조했다.
‘바삭함의 자유를 즐기세요’(Taste the CRISPY Freedom) 편은 치킨을 베어 무는 순간 인물이 배가되며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즐거움을 표현했다. ‘바삭한 한입 속 가득 퍼지는 풍미’(Feel the crispy bite into flavor) 편은 치킨의 바삭함과 양념소스 풍미를 시각화했다.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바삭함’과 ‘풍미’라는 BBQ 제품 고유의 특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BQ는 2007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뉴욕·뉴저지·캘리포니아·텍사스·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최근 오리건주까지 32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을 넘어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독일,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피지 등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했다.
BBQ 관계자는 타임스스퀘어는 전 세계 관광객과 현지 소비자가 만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광고를 통해 ‘K치킨은 BBQ’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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