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강제추행변호사 ‘누구나! 뭐든지! 맘대로!’···‘대구 메이커페스타’ 27~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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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09-26 21:43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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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강제추행변호사 대구시는 오는 27~28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2025 대구 메이커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창작 활동을 하는 시민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현해 보는 참여형 축제다. 대구시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메이커 전문기관과 기업, 초·중·고교 등에서 총 80여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로봇·드론과 같은 미래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이커 유니버스’ 특별 체험관이 마련된다.
또한 AI 스마트 로봇 코딩, 휴머노이드 및 4족 보행 로봇, 드론 조종, 가상현실(VR) 트럭에 탑승해 메타버스 가상현실도 체험 가능하다. 창의 메이킹 퍼포먼스 강연과 폐소재를 활용한 작품도 접할 수 있다. 종이학이나 팽이 등을 만드는 ‘라떼 메이커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밖에 직접 만든 마스크를 쓰고 노래 실력을 겨루는 ‘메이커 마스크 싱어’, 자작 탁구채로 진행되는 ‘메이커 탁구왕 대회’ 등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단순한 전시와 체험을 넘어 시민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고 공유하는 축제”라면서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산업과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의 대표 메이커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본인이 마무리짓지 못해 안타깝다고 하시지 않을까요. 칭찬에는 워낙 인색하셔서….”
박승호 박서보재단 이사장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박서보재단에서 열린 박서보(1931~2023)의 자서전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박서보 화백이 자신의 자서전 출간을 어떻게 생각할 것 같냐’는 물음에 이같이 말했다. 박 이사장은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의 차남으로, 박서보가 생전에 마무리 짓지 못한 자서전 집필을 마무리했다.
박서보의 자서전 <박서보의 말>과 그래픽 노블 <박서보>의 한글판·영문판은 오는 26일 동시에 출간된다. 영문판 발간과 세계 동시 발매를 염두에 두고 이탈리아의 미술 전문 출판사 스키라와 협업했다. 한국 현대미술의 한 획을 그은 박서보에 관해 그의 딸이나 평론가들이 쓴 책이 출간된 적은 있었으나, 박서보가 직접 쓴 원고가 책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서보는 90대가 될 때까지 작업을 이어 왔을 뿐 아니라, 자신의 그림을 꼼꼼하게 정리했고 글에도 작업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해 왔다. 생전 자서전 출간은 이루지 못했지만 아버지의 사후 흔적을 정리하던 박승호 이사장이 박서보가 오래도록 쓰고 모아온 원고들을 책으로 냈다. 박서보가 당대 내로라하는 현대 미술가와 교류했던 만큼 자서전에는 유명 작가들의 실명이 다수 쓰여있다. 박 이사장은 “(언급되는 분들의) 동의를 얻어야 할 내용들은 책에 포함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편집했다”며 “현대미술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내용을 다 알아듣고 흥미롭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서전 내용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들을 위해서 그래픽 노블도 한 세트로 발간했다. 주로 과학 분야의 글·그림을 주로 그린 조진호 작가가 집필했다. 이유진 박서보재단 이사는 “따뜻하거나 감상적이지는 않고 분석적이고 담백하지만, 그래서 또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된, 돌아가시기 전 3년에는 원고 정리를 못 하셨다. (원고의) 맥락을 알지 못하는 제가 정리하는 일이 문자를 해석하는 것처럼 어려웠다”며 “‘이 해석이 맞나’ 물어볼 데가 없던 경험을 할 때마다 술을 따르면서 아버지의 관점에서 생각하려고 했다. 술은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술기운에 감정이 격앙되면서 내가 아버지를 ‘이렇게까지 사랑했나’ 생각했다”며 “곧 아버지의 서거 2주기(10월14일)가 다가오는데 제사상에 (자서전을) 올려놓을 수 있게 돼 대단히 의미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현대 재단 옆에 신축 중인 지하 2층·지상 3층의 건축물을 박서보미술관으로 내년 개관한다고도 밝혔다. 원래 재단 사무공간도 신축 건물로 옮길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건물 전체를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박서보의 작품뿐 아니라 젊은 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한때 진행이 지지부진했던 ‘박서보미술관 제주’ 건립도 이르면 내년 말 개관할 수 있도록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서보재단은 그간 한국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박서보의 말년 작업인 ‘신문지 묘법’ 연작도 공개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매월 마지막주는 오후 7시)에 진행하는 재단 투어를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한화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로, 서로를 비추는 빛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24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표 가을 축제 중 하나가 됐다.
올해는 한국과 이탈리아, 캐나다 3개 팀이 참가한다. 축제의 포문은 오후 7시20분 이탈리아팀이 연다. 이탈리아팀은 엔니오 모리코네 음악에 맞춰 약 15분간 ‘피아트 룩스 - 어둠 속 빛을 향해’라는 주제로 불꽃쇼를 펼친다. 이어 오후 7시40분부터는 캐나다팀이 ‘슈퍼 히어로 - 세상을 지키는 빛’을 선보인다. 히어로 영화 음악과 함께 역동적인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되는 한국팀의 피날레 불꽃쇼다. 한국팀 주제는 ‘골든 아워 - 빛나는 시간 속으로’다. 아이유의 ‘네모의 꿈’과 함께 펼쳐지는 사각형 모양의 불꽃 연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에 맞춰 왕관 모양의 불꽃이 데칼코마니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데칼코마니 연출은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와 한강철교를 활용해 대칭으로 보여주는 연출을 말한다. 올해는 사상 최초로 외국팀도 데칼코마니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전 행사도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게임과 경품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화는 올해 안전 관리 인력도 사상 최대 규모로 확충했다. 1200여명의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한 총 3700여명의 대규모 안전 관리, 질서 유지 인력이 투입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규모다.
서울시 역시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등 인접 지역에서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안전 인력을 배치한다.
또 불꽃쇼가 끝난 직후에는 분산 퇴장을 유도하기 위해 원효대교 남단 인근에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DJ 애프터 파티’가 열린다.
이 밖에 한화는 봉사단 1200명이 참여하는 ‘클린 캠페인’을 통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정리하고, 관람객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10분 천천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쓰레기 없는 불꽃축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 이날 불꽃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불꽃이 보이지만 음악이 들리지 않는 인근 지역에서는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 불꽃 음악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창작 활동을 하는 시민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현해 보는 참여형 축제다. 대구시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메이커 전문기관과 기업, 초·중·고교 등에서 총 80여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로봇·드론과 같은 미래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이커 유니버스’ 특별 체험관이 마련된다.
또한 AI 스마트 로봇 코딩, 휴머노이드 및 4족 보행 로봇, 드론 조종, 가상현실(VR) 트럭에 탑승해 메타버스 가상현실도 체험 가능하다. 창의 메이킹 퍼포먼스 강연과 폐소재를 활용한 작품도 접할 수 있다. 종이학이나 팽이 등을 만드는 ‘라떼 메이커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밖에 직접 만든 마스크를 쓰고 노래 실력을 겨루는 ‘메이커 마스크 싱어’, 자작 탁구채로 진행되는 ‘메이커 탁구왕 대회’ 등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단순한 전시와 체험을 넘어 시민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고 공유하는 축제”라면서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산업과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의 대표 메이커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본인이 마무리짓지 못해 안타깝다고 하시지 않을까요. 칭찬에는 워낙 인색하셔서….”
박승호 박서보재단 이사장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박서보재단에서 열린 박서보(1931~2023)의 자서전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박서보 화백이 자신의 자서전 출간을 어떻게 생각할 것 같냐’는 물음에 이같이 말했다. 박 이사장은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의 차남으로, 박서보가 생전에 마무리 짓지 못한 자서전 집필을 마무리했다.
박서보의 자서전 <박서보의 말>과 그래픽 노블 <박서보>의 한글판·영문판은 오는 26일 동시에 출간된다. 영문판 발간과 세계 동시 발매를 염두에 두고 이탈리아의 미술 전문 출판사 스키라와 협업했다. 한국 현대미술의 한 획을 그은 박서보에 관해 그의 딸이나 평론가들이 쓴 책이 출간된 적은 있었으나, 박서보가 직접 쓴 원고가 책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서보는 90대가 될 때까지 작업을 이어 왔을 뿐 아니라, 자신의 그림을 꼼꼼하게 정리했고 글에도 작업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해 왔다. 생전 자서전 출간은 이루지 못했지만 아버지의 사후 흔적을 정리하던 박승호 이사장이 박서보가 오래도록 쓰고 모아온 원고들을 책으로 냈다. 박서보가 당대 내로라하는 현대 미술가와 교류했던 만큼 자서전에는 유명 작가들의 실명이 다수 쓰여있다. 박 이사장은 “(언급되는 분들의) 동의를 얻어야 할 내용들은 책에 포함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편집했다”며 “현대미술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내용을 다 알아듣고 흥미롭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서전 내용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들을 위해서 그래픽 노블도 한 세트로 발간했다. 주로 과학 분야의 글·그림을 주로 그린 조진호 작가가 집필했다. 이유진 박서보재단 이사는 “따뜻하거나 감상적이지는 않고 분석적이고 담백하지만, 그래서 또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된, 돌아가시기 전 3년에는 원고 정리를 못 하셨다. (원고의) 맥락을 알지 못하는 제가 정리하는 일이 문자를 해석하는 것처럼 어려웠다”며 “‘이 해석이 맞나’ 물어볼 데가 없던 경험을 할 때마다 술을 따르면서 아버지의 관점에서 생각하려고 했다. 술은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술기운에 감정이 격앙되면서 내가 아버지를 ‘이렇게까지 사랑했나’ 생각했다”며 “곧 아버지의 서거 2주기(10월14일)가 다가오는데 제사상에 (자서전을) 올려놓을 수 있게 돼 대단히 의미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현대 재단 옆에 신축 중인 지하 2층·지상 3층의 건축물을 박서보미술관으로 내년 개관한다고도 밝혔다. 원래 재단 사무공간도 신축 건물로 옮길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건물 전체를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박서보의 작품뿐 아니라 젊은 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한때 진행이 지지부진했던 ‘박서보미술관 제주’ 건립도 이르면 내년 말 개관할 수 있도록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서보재단은 그간 한국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박서보의 말년 작업인 ‘신문지 묘법’ 연작도 공개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매월 마지막주는 오후 7시)에 진행하는 재단 투어를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한화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로, 서로를 비추는 빛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24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표 가을 축제 중 하나가 됐다.
올해는 한국과 이탈리아, 캐나다 3개 팀이 참가한다. 축제의 포문은 오후 7시20분 이탈리아팀이 연다. 이탈리아팀은 엔니오 모리코네 음악에 맞춰 약 15분간 ‘피아트 룩스 - 어둠 속 빛을 향해’라는 주제로 불꽃쇼를 펼친다. 이어 오후 7시40분부터는 캐나다팀이 ‘슈퍼 히어로 - 세상을 지키는 빛’을 선보인다. 히어로 영화 음악과 함께 역동적인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되는 한국팀의 피날레 불꽃쇼다. 한국팀 주제는 ‘골든 아워 - 빛나는 시간 속으로’다. 아이유의 ‘네모의 꿈’과 함께 펼쳐지는 사각형 모양의 불꽃 연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에 맞춰 왕관 모양의 불꽃이 데칼코마니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데칼코마니 연출은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와 한강철교를 활용해 대칭으로 보여주는 연출을 말한다. 올해는 사상 최초로 외국팀도 데칼코마니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전 행사도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게임과 경품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화는 올해 안전 관리 인력도 사상 최대 규모로 확충했다. 1200여명의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한 총 3700여명의 대규모 안전 관리, 질서 유지 인력이 투입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규모다.
서울시 역시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등 인접 지역에서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안전 인력을 배치한다.
또 불꽃쇼가 끝난 직후에는 분산 퇴장을 유도하기 위해 원효대교 남단 인근에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DJ 애프터 파티’가 열린다.
이 밖에 한화는 봉사단 1200명이 참여하는 ‘클린 캠페인’을 통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정리하고, 관람객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10분 천천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쓰레기 없는 불꽃축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 이날 불꽃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불꽃이 보이지만 음악이 들리지 않는 인근 지역에서는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 불꽃 음악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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